아 진짜 미쳐버릴것 같은 회색하늘





기자님께는 죄송해 미칠지경



...말로만?


by BLAZE | 2009/10/13 13:35 | 잡담 | 트랙백 | 덧글(3)

조폭마인드가 아니라 성의 문제.

코믹월드는 조폭의 꿈을 꾸는가


1. 근본잘못은 코믹. 애초에 코스를 부스하는 애들처럼 참가비 몇만원씩 받아가며 가려서 뽑아야 했음. 근데 초기에 코스하는애들은 개나소나 다받음. <문제의 시작(아마도 행사를 키우고 싶은 욕심이었겠지)


2. 코믹도 10년이 넘었는데 코스문화라는건 나아질 기미는 커녕 패악질만 쌓여가고 있음. 자정자정 하는데 뭔가 구심점이 있어야 자정이라도 하지 각개로 노는데 자정이 될리가.


3. 코믹이 이 책임을 면피하려면 코스하는애들이 코믹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놀고 있다는걸 증명해야 하는데 그게 될리가. 코스하는 애들은 다 코믹때문에 온건데.


4. 근데 코믹이 우리 저 코스애들 모름ㅇㅇ하고 있으면 언젠가 세텍한테 철퇴맞고 오고갈데 없어짐. 언젠가 사건한번 터진다. 그런 사건은 반드시 코믹과 기타멀쩡한 부스하는애들도 함께 끌고가게 되있음. 아무리 코스하는애들과의 무관함을 주장해도 말이지. 본문쓰신님은 그런점을 모르시는득.(광복절 기모노사태때 코믹이 같이 개까였던거 생각해보면 됨)



5. 코믹이 자정이 힘든 이유를 또 하나 적자면 미성년자가 조낸 많고 참가가 공짜라는 거다. 옷만 있으면 참가에 제약이 없다는거.  대표적인게 환자코스 유행. 이때 코스하는 애들끼리도 갈려서 욕하고 장난 아니었다. 이런애들이 어떻게 일사분란하게 자정하겠나. 부스하는애들도 미성년은 많지만 얘들은 혹 깽판치면 그자리에서 부스 압류하고 내쫓으면 그만이다. 그런데 코스는 그런 약속이 없어. 처음부터 밖에서 깝치는데 내쫓을수도 없거니와 다시 기어들어오면 그걸 어케 알어? 애초에 참가인도 아니고 손님도 아닌 주변인의 위치에 있다보니 단속도 안되고 자정작용도 기대가 안되는거다.


6. 4천원 등록제는 코믹의 조폭마인드가 아니라(진짜 조폭 마인드는 4천원으로 안끝나지) 코스하는 애들한테 행사 참가하는 최소한의 성의 표시를 해달라는 거임. 솔직히 굼뱅이천막 시절 이후로 코스가 코믹에 공헌하던 시대는 갔다고 봐도 무방. 코믹이 진짜로 돈독 올라서 코스하는애들 부스만큼 돈받으면 어쩌시려고.


7. 본문을 쓰신분이 하고픈 말을 요약하자면, "코믹은 양재천/공원에 권리행사 할수 없고(없으니 의무도 없다), 할거면 코스하는애들 상대로 캠페인정도나 해라. 코스하는 애들은 자제좀 하고, 그리고 공원환경정리는 공권력에 맡겨라" 인데... 그럴려면 3번의 조건을 관공서와 양재시민들이 인정해야 한다는 전재가 필요함. 근데 본문쓴이 스스로 생각해보길. 그게 말이 되는가. 가능한가. 그리고 양재쪽 공무원들이 미쳤다고 주말에 완장차고 나와서 꼬꼬마들 관리하고 앉아있을까?(공익이라도 동원할텐가? 그거참 볼만하겠군) 코스하는 애들이 스스로 "우리 코믹 참가왔어여"라고 실드치는 이상 코믹은 그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왜냐하면 그건 '축제주최자의 의무'기 때문이다. 양재천에 권리행사 하는것도 아니고 '책임'을 지는거란 말이다. 근데 글쓴이는 그런점을 전혀 인지 못하고 있잔아. 이런데다 조폭드립이라니.


8. 코스프레온리행사가 답인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무리 검색해봐도 07년 이후 이렇다 할만한 큰 정기 행사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당연히 다른 축제에 업어가는 코스행사는 제외) 결국 누군가가 돈을 내고 책임을 져야 한단 이야기. 그게 간단한 문제인가?


9. 근데 나혼자 못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작 코스하는사람들중에 이번 4천원 사태(?)에 극렬반발하는 사람은 별로 못본거 같다.




이하 좀 다른 얘기




-코믹쪽의 근본목적은 역시 코스하는애들 줄여 나가기가 아닐까. 코믹도 슬슬 경쟁력을 키울때가 됬는데(솔직히 지금까지 너무 방만했지). 그럴려면 코스어중 어중이떠중이들을 솎아낼 필요가 있다. 그말인즉슨 '행사에 도움되는 인원'으로 말이지. 이걸 첫단추로 코믹도 점점 코미케처럼 해보려는게 아닌가 싶다. 동인지 온리서플처럼 나가기엔 코믹은 끌어안아야할 사람이 너무 많다. 하지만 지금처럼의 방치도 곤란. 역시 답은 코스어들 솎아내서 행사 자체를 고급스럽게 끌어올리는거.(그래봤자덕후파티지만 ㅋㅋ)  

-이건 여담이지만 진짜 고급화 정책 발동시켜보고싶다. 코스프레 하는 애들, 사진촬영하러 오는애들 모두 돈받고 등록시키는거야. 양일 참가 한 6만원씩 해서. 물론 확실한 시설보장은 필수. 깽판치면 찾아내서 코믹참가 금지 먹이고. 그럼 진짜 코믹 퀄리티 올라간다. 6만원이나 내고 들어왔는데 어떻게 깽판을 쳐. 깽판치는 손님의 수는 장소의 가격에 반비례하는 법이다.


 

by BLAZE | 2009/10/13 00:24 | 미디어잡담 | 트랙백(1) | 덧글(11)

코스프레 등록제 시행이라.




1. 코믹에서 코스프레 등록제를 실시한단다. 뜯어보면 내용은 별고 없고, 코스어들 들어와서 4000원내고 손도장좀 굽신.


2. 당연한 얘기겠지만 코스어들 대부분은 극렬 반발중.


3. 근데 양일간 몇만원(6만인가 7만인가) 써가며 부스참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지랄한다"


4. 양재천으로 옮기면서 코스어들이 욕먹는 사태가 본격 늘어났다. 이 아래부터는 그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5. 이전의 코엑스, 혹은 굼벵이 천막때는 지금처럼 코스어들이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놀수 없었다.
   -굼벵이 건물때는 '그 앞 공터' 공터라는 눈에 확 보이는 한정된 공간이 존재했다. 그 주변은 다 증권가에다 은행가인데 그런 건물들은 플로어에서 경비 아저씨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음.
   -코엑스도 마찬가지. 코엑스 주변 환경 자체가 뭔가 엣지하고 국제적인 그런 분위기라서. 경비아저씨고 많고 뭔가 비싸보이는 분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고 그런다. 깔끔한 인공적인 환경 내부분위기라 더러워지면 티가 금새 확 나기도 한다.


6. 근데 지금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시절에도 사방팔방 뛰다니며 논게 맞긴 맞는드....헐....그것이 젊음인가


7. 양재천에서 이런 문제가 폭발하는 이유는 아마도 양재 AT센터 주변 환경이 만만하기 때문일듯. 코엑스나 굼벵이처럼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라는것...마침 주변에 공원도 있겠다.



8. 코스어가 부스 참가자들로부터 이중으로 미움받는 이유.
   -우린 몇만원내가며 참가하는데 저넘들은 무임승차.
   -게다가 회장안에 들어오지 않으니 당연히 책도 안산다.


9. 예전엔 '축제 분위기를 띄워준다'라는 측면에서 코스어들이 코믹에 꽤나 쓸모 있는 존재였지만. 지금은 "야들을 우째쓰까".


10. 코스가 이렇게 욕먹는데 깔려있는 기저심리엔 다른 이유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말하면 왠지 코스프레의 근간이 부정된다는 느낌이 들어 생략.


11. 가장 좋은 해결책은 코스프레 온리행사가 아닐까? 사실 코스어 입장에서도 옷만드느라 돈은 돈대로 드는데 욕도 욕대로 먹고 피곤할것이다. 어차피 코스하는 분들도 동인지행사엔 별로 관심 없는듯하니 따로 행사를 차려 독립해보는것도? 서플은 코스싫고 팬시파는거 싫고 해서 동인지온리로 떨어져나갔는데 아직 살아있지 않은가. 코스도 독립행사 만들수 있지 않을까. 코스어 인구는 차고 넘치는듯하니.





by BLAZE | 2009/10/11 12:46 | 미디어잡담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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